공주시는 공주문예회관에서 전통국악계 거목인 김영임 명창을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영임 명창은 지난 1972년 효 정신을 담은 회심곡 완창 음반을 발매해 국악계 최초로 100만장을 판매하는 등 국악인 중 가장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진 명창으로 통한다.
김 명창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위한 활동과 함께 세계유산도시 공주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 홍보대사는 “국립충청국악원이 백제문화와 중고제 판소리의 고장인 공주에 건립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립충청국악원의 공주 유치 염원이 꼭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김영임 명창의 홍보대사 위촉은 공주시가 국악 도시 위상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주시가 국립충청국악원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왕성한 홍보 활동을 펼쳐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국악인 남상일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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