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관계자는 “포스트 우한 폐렴 감염증 시대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키 위해 교내 구성원들의 인식과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책자 발행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한 우한 폐렴 감염증 방역지침서에는 우한 폐렴 감염증 대응 기본방향 관리체계,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성, 누구나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한 기본원칙, 평상시 대응 등교전, 등교시, 수업중, 실험실습시, 수업종료시 구체적인 행동과 소독 실시 방법, 교내 다중 이용시설 운영과 관리방안, 통학 셔틀버스, 엘리베이터 운영 등 공통사항, 방학중 집단활동 방역지침, 감염의심자 발생시 대응, 확진환자 발생시 대응, 생활관 등 감염예방을 위한 시설 관리, 기타 감염병 관리규정, 교내 감염병 관리조직, 실험실습실 안전대응지침, 면대면 강의 운영 기준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김동식 학생처장은 “이번 우한 폐렴 감염증 감염병 사태를 두려워하지만 말고 교내 교육환경과 문화 자체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서로가 배려하고 지키는 성숙한 의식이 필요할 때며 이번 위기가 구조적 변화를 이루고 새로운 대학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 관계자는 “교내 각 단과대학 전체학과, 행정부서, 교내 입주기업 1000부를 배부하고 하계 방학 중에 교내활동 등에서 개인과 단체가 필수적으로 방역지침에 의거, 활용돼야 한다는 판단에 제작됐다”고 말했다.

대학은 교내 학생회관, 생활관, 중앙도서관, 교내 식당, 각 단과대학 건물 등 출입자 발열체크 장소와 공공장소에도 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