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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22 1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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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올해 22회를 맞이한 농악인들의 축제인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가 서산시 번화로 소극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우한 폐렴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전국 최초 비대면 온라인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서산시와 사)한국농악보존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08개팀 300여명이 참가했다.

 

쇠놀이, 설장구, 북놀이, 채상소고, 고깔소고 등 농악 5개 부분에 걸쳐 학생부와 일반, 명인부로 나눠 실시됐으며 경연방식은 온라인으로 촬영한 영상을 제출하고 심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결과 학생부 개인부문 대상 하동고등학교 여민서(교육부장관상), 초중등 개인부문 대상 하동중학교 여아정(충남교육감상), 초중등 단체부문 대상 연희컴퍼니 비상팀(충남교육감상)을 받았다.

 

또 명인부 개인부문 대상 철원예술단 오승원(국무총리상), 명인부 단체부문 천안시립풍물단(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일반부 단체부문 금상 고북연암농악단(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경연대회는 서산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해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지친 농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경연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한국농악 보존협회 서산지회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우리 농악의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포스트 우한 폐렴 감염증 시대에 안전한 문화예술공연의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에서 우수사례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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