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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22 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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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논산시 광석면은 노강서원 강당에서 광석면 노강서원 주변정비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광석면 노강서원 주변정비 추진위원회는 노강서원이 지닌 역사적 가치에 비해 서원 주변 정비가 미흡하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국가문화재로서의 노강서원을 보존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고자 구성됐다.

 

공동대표 6명, 자문위원 3명, 추진위원 52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창립식에는 윤건병 노강서원 원장, 이계천 논산시의회 부의장, 조배식 논산시의원, 임권영 광석농협 조합장, 최진상 광석면 이장단장, 김구 광석면 주민자치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장병상 광석면장은 “우리면의 자랑인 노강서원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옛 위상을 회복하고 전국에서 주목받는 유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으며 계속해서 추진위원회와 활발히 소통하고 시 업무처리에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강서원은 조선 중기에 팔송 윤황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지방민의 유학 교육을 위해 세운 서원으로 조선 말 흥선대원군이 철폐하지 않은 27개 서원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윤황을 비롯한 윤문거, 윤선거, 윤증 등 충청도 지역 소론계의 대표적인 인물들을 배향했다.

 

또 노강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74년 충남도유형문화재 제30호, 2017년 국가지정 사적 제540호로 지정됐으며 서원 강당은 17세기 말 유교건축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건물로 2011년 보물 제1746호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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