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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23 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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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시장 군수 협력체 회의가 봉화군청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당진시 이건호 부시장을 비롯한 충남, 충북, 경북의 12개 지자체 대표들이 참석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12개 시군 협력체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한 전국적인 홍보와 국토교통부와 연구기관 방문 건의 등을 결의했다.

 

공동 건의문에는 중부권의 교통연계성 강화, 국토 균형발전, 종단위주의 철도망 보완, 유라시아 철도 연결 기반을 위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서해안 서산, 당진에서 동해안 울진까지 동서축을 연결하는 총연장 330km, 약3조7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당진시는 지난해 1월 29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일부 노선인 석문산단 인입철도(31km)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총공사비 9380억원으로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 중으로 5월에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진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3개도 12개 지자체와 협력해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토록 할 계획이다.

 

이건호 부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석문산단 인입철도와 연계해 여객 철도와의 병행이 가능한 동서를 연결하는 중부권 철도망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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