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풍노인복지회관 옆에 238제곱미터 규모의 신풍어르신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주시 공립작은도서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어르신 도서관은 총2억2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큰 글자도서, 안마의자, 읽어주는 오디오북 등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문화도서와 일반도서, 아동, 유아도서 등 2148권을 소장하고 있다.
여기에 어린이독서코너, 강좌실, 소모임실 등 도서관 기능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도서 대출과 독서실의 역할은 물론 지역민들의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도서 대출은 공주시도서관 회원증으로 사용 가능하며 신분증만 있으면 현장에서 회원가입 후 대출 가능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 감염 예방을 위해 이용자의 마스크착용 의무화, 손 세정제 사용, 출입명부 작성, 발열체크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신풍어르신 작은도서관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독서문화거점이 되길 바라며 현재 추진 중인 예술전문작은도서관 등 지역 특화도서관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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