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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23 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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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충남지역 지자체와 함께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을 추진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세종특별자치시 내 서부내륙고속도로 주식회사 종합상황실에서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부여군을 비롯한 충남도와 3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기관은 사업관리기관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관련 지자체인 충남도, 부여군, 청양군, 예산군, 아산시 등 5곳이며 이를 위해 사업 시행자인 서부내륙고속도도(주)와 시공사 대표 주간사인 ㈜포스코건설이 적극 협조키로 뜻을 모았다.

 

대전국토청과 충남 지자체는 5개 시군을 통과하는 대규모 사업의 특성상 다양한 현안사항이 발생함에 따라 관계기관 간의 정보공유와 협력강화를 통해 현안사항을 적극 해결하기로 했다.

 

특히 도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 요구사항 등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보상추진과 지장물 이설,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대전국토청은 각 지자체별로 요청하는 시설개선 등 사업비 증액사안에 대해 공동대응하고 토지보상과 다수인민원 등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지자체에 당부했다.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서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을 잇는 137.7km의 전체 연장 중 94.2km가 충남도를 통과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수요를 분산하는 등 충남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9년 12월 1단계 구간(L=94.3㎞) 10개 공구를 착공했고 총사업비 2조162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말까지 1단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형균형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여~익산(2단계) 구간에 대해 실시협약 변경을 통해 조기 착공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각 지자체와 활발한 협의와 다양한 의견교환으로 차질없는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 고속도로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본 사업을 빠르고 안전하게 시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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