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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29 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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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짙푸른 녹음이 가득한 당진시 삼선산수목원은 가족과 함께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1ha의 면적에 1375종 29만4000여본의 수목과 야생화 등 자생식물이 가득한 삼선산수목원은 20명 이내의 단체와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해설은 약1시간 30분 소요되며 평일에는 1일 3회, 주말에는 2회 운영하며 삼선산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숲해설가와 함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식물의 유래, 용도, 비슷한 식물 구분 등 풀과 나무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지난 6월 개관한 숲속도서관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과 함께 책을 읽으며 힐링할 수 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는 도서관에는 자연테마 도서 등 장서 1000여권이 비치돼 있어 도서관 내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대출 등 외부 반출은 불가능하다.

 

숲속도서관은 기존 공원 산책 동선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도서관 내부에서 물놀이장과 피크닉장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가족단위 방문객이 이용하기에 좋다.

 

특히 개관을 맞아 8월 한달간 수목원 내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창의력글쓰기와 그림그리기 등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3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돋운다.

 

프로그램 접수는 현장에서 이뤄지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든 참석자에 대해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이 제한된다.

 

그밖에 여름방학을 맞아 8월 3일부터 9일까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특집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자연학습이 부족한 초등학생들에게 자연과 직접 교감하고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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