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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29 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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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주변에 대한 고도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웅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마을발전 토론회에서 주민들은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는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제2금강교 건설과 연계해 강남지역 입구에 웅진문을 건립해 공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자는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모았다.

 

이와 함께 알밤한우 식당과 특산품 판매점을 설치하고 산성동 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300석 규모의 한옥 실내공연장을 설치하는 등 더 오래 머무는 관광으로 발돋움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정섭 시장은 “웅진동은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금강, 곰나루 등 공주의 제1관문으로 수백만 명이 다녀가는 대표 관광지이며 충청백제의 시작이고 백제역사지구의 중심으로 보다 오래 머무는 관광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웅진문이 건립이 필요하다고 보면 문화재 심의를 받아야 하는 공산성 주변보다는 공주IC나 공주와 대전 경계 지점 등에 세우는 방안이 나을 듯 싶으며 장소와 형태 등 다각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웅진백제역사관과 백제오감체험관이 최근 개관했고 곧 공산성 방문자센터가 문을 열며 여기에 제2금강교 건립이 본격화되고 무령왕 동상이 내년에 세워질 예정이며 관광객은 물론 주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인프라 확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산성시장 내 소규모 휴게 공간 확충을 비롯해 야간 조명거리 조성, 제민천변 명소화, 소방 통행로 확보 통한 이용시민 불편 해소 등 산성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확충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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