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8-10 21:5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달 29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공주지역에는 평균 326mm의 강수량을 기록한 가운데 반포지역이 465.5mm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고 계룡 447.5mm, 이인 391.5mm 등을 기록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시설 36곳, 하천시설 58개소, 소규모 공공시설 85개소 등 공공시설 185곳과 농경지 23곳, 주택 22채 등 사유시설 137개소가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치 않았다.

 

시는 굴삭기 32대, 덤프트럭 24대, 다목적차량 2대 등 응급 복구 장비를 피해 현장에 투입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9일까지 총144건에 대해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한편 대청댐 방류량이 초당 3422톤까지 늘면서 금강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시는 신관둔치 주차장 등을 통제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 하천 내 야영객과 캠핑객 등은 모두 철수 조치했으며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단계에 따른 예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강변이나 저지대 출입 자제를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한데 이어 호우특보 상황에 맞춘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침수우려 지하차도와 인명피해 우려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연일 계속된 집중호우에 이어서 태풍까지 북상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혹시 모를 수해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신속한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3307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