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김홍장 시장과 정진희 민주노총 당진시위원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한 폐렴 감염증 대응 당진시 고용노동 정책, 시립합창단 단무장 위촉기간 만료와 수도검침원 근로자 지위 인정 관련 사항 등을 논의했다.

민주노총은 이 자리에서 지방정부와 노동계가 정례적인 만남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우한 폐렴 감염증 사태에 대응해 지자체가 자기결정권을 갖고 정책현안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우한 폐렴 감염증 고용 대응을 위해 그 동안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우한 폐렴 감염증 극복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해 왔지만 단기적인 대책이 아닌 보다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김홍장 시장은 “포스트 우한 폐렴 감염증 시대 새로운 노동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특히 비정규직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정부의 뉴딜 종합계획과 연계한 지역 노동 여건에 맞는 고용안정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 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성, 청년, 소상공인 등 노동시장 주변부에 머물러 있는 노동자의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노동계와 협의해 적극 발굴하고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민주노총 당진시위원회에서 제기한 수용 가능커나 개선할 수 있는 의제에 대해 노정간담회 정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와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