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8-21 22:5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규모 행정인턴 제도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논산시가 이번에는 젊은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 시키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일자리난 해결과 미래정책 발굴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달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생의 구직난을 해결코자 총390명의 행정인턴을 채용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 받은 것에 이어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지역 문화관광 발전에 접목하는 시도에 나섰다.

 

시는 지난 7월 채용한 행정인턴 390명을 우한 폐렴 감염증 방역 취약지인 마을 경로당과 주민자치센터는 물론 관내 초중고 등에 집중 배치해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근무지별 총59개 팀으로 세분화 해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탐방으로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사업을 병행했다.

 

이후 59개의 행정 인턴팀은 내가 시장이라면을 주제로 탑정호, 선샤인랜드, 강경근대문화역사거리 활성화 방안, 시민 안전 분야에서 총68개의 청년만이 가질 수 있는 상상력을 정리해 논산시에 제공했다.

 

특히 행정인턴 아이디어 모집에는 현재 조성 중인 탑정호 출렁다리에 사랑의 메시지를 띄우는 이벤트와 선샤인 스튜디오 방문객이 QR코드를 이용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해당 장면을 볼수 있도록 하는 등 흥미로운 제안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렇게 수집된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이후 수립될 시의 관광과 문화 정책에 적극 활용해 논산 문화 관광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인턴 아이디어 공모에는 탑정호 활용방안은 물론 논산 시외버스 정류장 개선 방안과 출산 장려 정책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출됐으며 모아진 아이디어를 정리해 해당 부서에 전달했고 향후 수립될 각종 문화 관광과 시민 안전 정책 등에 응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3336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