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시장은 당진 11번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정보공개 지침을 더욱 유연하게 해석해 감염의 우려가 큰 학교와 공공기관 등의 장소는 이동경로를 공개하겠으며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의거 개인정보, 동선 공개기간, 동선 공개범위, 접촉자를 확정 공개했으며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와 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와 읍면동 이하 거주지는 비공개했으며 해당 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 비공개를 원칙으로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확진자 발생 시 이동 동선을 우선적으로 공개하고 장소를 명시해 시민 불안감 해소와 경각심을 제고할 방침이다.
당진시는 7월 7일 첫 우한 폐렴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27일까지 총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26일에는 2명의 우한 폐렴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7일은 이들과 접촉한 지역 내 첫 2차 감염자가 발생해 지역 내 감염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감염 확산 예방과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한 적극적 대처로 신속하고 유연한 확진자 정보공개 체계로 변경을 결정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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