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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28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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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 정보공개 체계를 강화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시민들에게 확진자 이동 경로를 공개할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당진 11번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정보공개 지침을 더욱 유연하게 해석해 감염의 우려가 큰 학교와 공공기관 등의 장소는 이동경로를 공개하겠으며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의거 개인정보, 동선 공개기간, 동선 공개범위, 접촉자를 확정 공개했으며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와 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와 읍면동 이하 거주지는 비공개했으며 해당 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 비공개를 원칙으로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확진자 발생 시 이동 동선을 우선적으로 공개하고 장소를 명시해 시민 불안감 해소와 경각심을 제고할 방침이다.

 

당진시는 7월 7일 첫 우한 폐렴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27일까지 총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26일에는 2명의 우한 폐렴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7일은 이들과 접촉한 지역 내 첫 2차 감염자가 발생해 지역 내 감염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감염 확산 예방과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한 적극적 대처로 신속하고 유연한 확진자 정보공개 체계로 변경을 결정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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