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는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조성한 대호지공설묘지 국가유공자 묘역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4월 보훈단체와 현장답사를 통해 묘역 위치와 묘지 형태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훈단체와 용역사가 묘역 조성 방안을 최종 협의해 대호지 공설묘지 봉안평장(와비) 일부구역을 국가유공자 묘역으로 조성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추경에 약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대호지공설묘지 내 봉안평장(와비) 묘역 16단 중 8단을 국가유공자 묘역으로 조성을 마쳤다.

올해 8월에는 고향에서 영면을 희망하는 유공자들에게 이를 홍보키 위해 이용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유공자묘역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입구 안내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약1300기를 봉안 가능한 대호지 공설묘지 국가유공자 묘역은 본인 또는 그 가족이 당진에 주소를 둔 참전유공자, 공상군경, 전상군경, 특수임무유공자 등 국가유공자가 이용 대상이며 부부합장이 가능하며 이용 자격과 계약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호지공설묘지 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의 공헌을 기릴 수 있도록 보훈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품격있는 묘역 조성에 최선을 다 했으며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영예로운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