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생명정보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학회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APBC/BIOINFO 2020 학술대회에서 수여됐다.

류 교수는 그 동안 엑소좀과 다중오믹스 기법을 이용한 질병 정밀진단기술을 생명정보학분야에 도입한 연구와 암 전이 연구 등을 통해 세계적인 학술지인 Cancer Cell을 비롯한 30여편의 국제 SCI급 논문을 게재하고 다수의 국내외 특허 출원과 신약개발 산업체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기초기반 전문위원으로 국가R&D분야 예산심의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다중오믹스기반 정밀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총괄 연구책임자로 국가경쟁력 강화와 기초학문 분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한국생명정보학회는 온빛상 시상과 함께 제2회 마크로젠 젊은 생명정보과학자상에 숭실대학교 이제근 교수, 제2회 테라젠 올해의 생명정보인상에 한양대학교 남진우 교수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