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를 방문한 양승조 지사는 황명선 시장, 구본선 논산시의회의장과 함께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 백제종합병원(선별진료소), 논산시 보훈회관, 연산면 송정1리를 직접 방문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와의 간담회에서 더불어 잘사는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등 충남의 4대 비전을 언급하며 노인일자리 확대 등 노인의 사회참여 활동 지원 방안을 마련해 어르신 복지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어 백제병원(선별진료소)을 방문한 양승조 지사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우한 폐렴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도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논산시 보훈회관을 찾아 “국가유공자 참전 수당 지원 등 예우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에 깊이 공감하며 유공자분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연산면 송정1리(범골마을)에서 이장 등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마을 안길 포장, 경로당 이전 등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을 강조했다.

황명선 시장은 “지금까지 논산시와 도는 도민의 행복한 삶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탑정호 개발, 국방국가산업단지 유치 등 많은 일을 해왔으며 세계적인 모범이 된 K-방역의 중심에 도와 시가 만들어낸 연대와 협력이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양 지사님께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도민의 안전을 지켜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지사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마음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우한 폐렴 감염증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오늘 소통의 시간을 통해 보고 느낀 문제를 해결해 모든 도민이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