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한국문화 적응과 안정적인 유학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고향에 가지 못하고 한국에 체류 중인 유학생 200여명은 대학에서 마련한 한국 전통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한국 전통 명절에 대한 이해와 한국 전통음식 체험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공유하며 유학 생활에 적응했다.
행사에 참여한 국제협력원 박설호 원장과 교직원은 우한 폐렴 감염증이 빨리 종식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송편, 한과, 과일 등 한가위 음식을 전달하고 유학생들의 사기를 독려해 타국서 보내는 명절의 외로움을 달래줬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천옌민(중국, 항공서비스학과) 학생은 “한국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따듯한 한국인의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학교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