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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05 2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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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순천향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 시행하는 2020년 1000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과 맞물려 지난달 21일부터 학생들에게 1000원의 아침밥 메뉴를 제공한다.

 

대학관계자는 “학생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교내 7개 급식업체와 공동으로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을 위해 저렴한 식비로 7가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간에 학생들은 1식 4000원 상당의 아침식사를 1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교내 학생회관과 향설생활 2관의 푸드코트와 야외 그라찌에 카페와 생활 1관 등 총7개 코너에서 제공하는 1000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아산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해 별도의 신메뉴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존 아침밥과 차별화된 10개 이상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면서 학생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으며 야외 그라찌에 카페는 쌀로 만든 빵과 음료, 디저트를 결합한 상품을 학생회관에 위치한 푸드코트 하즈벤 코너는 카레밥 메뉴를 만권화밥 코너는 추억의 도시락과 라면+공기밥 메뉴를 선보인다.

 

또 생활관 2관의 푸드코트 크앙분식 코너는 4900원 상당의 치킨마요덮밥, 스팸마요덮밥을 엄가네 해장국은 신메뉴로 해장라면에 공기밥을 동의면가는 별도 개발한 김치볶음밥, 김치찌개를 향설생활관 1관에서 든든한 백반 한식뷔페를 제공한다.

 

교내 향설생활관 2관에 위치한 크앙분식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 학생은 “1000원의 밥상은 1000천원의 행복 그 자체이며 덮밥, 찌개, 라면과 같이 든든한 한끼와 카페에서 즐길 수 있는 모닝 빵과 커피,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1000원이라는 가격에 해결할 수 있어서 좋으며 아침을 먹기 위해 일찍 일어나다보니 부지런한 하루를 시작하게 되고 생활패턴에 변화를 갖게 돼 동기들에게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2020 1000원의 아침밥 대학생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한 학생은 “교내 생활관에 거주하거나 자취를 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아침식사를 거르기가 쉬울 것이라고 생각키 때문에 학우들에게 아침식사가 우리의 몸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홍보하고 아침식사를 장려하는 1000원의 아침밥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브리타임 등 커뮤니티 1000원의 아침밥 게시물에 질문과 긍정적인 반응의 댓글들이 쓰여진 것으로 볼때 학우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동식 학생처장은 "대다수를 차지하는 통학생과 교내 생활관 거주자 학생들의 아침 식사 결식률 감소와 식비에 대한 부담감 경감과 친환경 로컬 푸드 급식 확대를 통한 건강 증진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며 각각의 메뉴에는 지역 농산물인 쌀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소비 확대를 통해 선순환 지역경제체제 구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 2012년 대학가 최초로 1000원의 아침식사를 자체적으로 제공하면서 학생들은 물론 타 대학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이번 1000원의 아침은 11월13일까지 운영 후 2단계 자체적인 운영을 검토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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