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10-26 22:2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 치매안심센터는 우한 폐렴 감염증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치매예방과 관리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

 

센터는 경증치매, 인지저하와 치매고위험군 등 치매증상에 따라 인지재활, 인지강화, 치매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증상 심화 억제와 증상 심화에 따른 치료비용과 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인지재활교실은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작업치료, 건강체조, 원예수업 등 신체활동이 동반되는 비약물적 치료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본인이 경증치매임을 받아들이는 현실인식과 그에 따른 심리적 안정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또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의사소통방법 학습으로 돌봄 역량 향상을 유도하고 원예치료와 도예, 공예 교실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환자를 돌보며 겪는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 완화를 유도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월 치매환자 가족 모임을 열어 돌봄에 대한 고충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가족 간 공감대 형성과 정보교류 등 치매환자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터는 치매증상이 없는 어르신의 치매예방을 위해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제별 영어학습, 팝송 배우고 함께 부르기 등 외국어기반 치매예방교육 두뇌여행 ABC 프로그램을 수준별로 운영해 어르신들의 흥미를 유발한 치매예방 교육을 이어나가고 있다.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교실을 재개해 치매선별검사와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손병임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증상 발견 즉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주시고 센터는 다양한 치매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예방과 증상 완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3484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