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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29 21: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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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는 지난 9월 주민자치학교 임원과정을 시작으로 두번째 과정인 새내기과정을 엄사도서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새내기 과정은 우한 폐렴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와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주민자치에 대해 관심은 있으나 교육기회가 없었던 시민과 현재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기본과정을 이수치 못한 초임 위원 등 30명을 대상으로 새내기 과정을 진행했다.

 

새내기과정 교육은 한국자치학회 전은경 강사와 김석구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3시간의 짧은 교육이었지만 설문조사 결과 교육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난 만큼 교육생이 주민자치 기본에 대해 충분히 이해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자치 교육이 처음이라는 엄사면의 한 주민은 “주민자치의 필요성에 의문을 가졌지만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알았으며 주민참여가 민주시민으로서의 주권행사임을 인식하고 기회가 된다면 주민자치위원이 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은경 강사는 “계룡시 처럼 일반시민과 주민자치위원이 열의에 차 교육을 받는 기관은 드물며 계룡시는 도시규모가 작고 주민연령이 비교적 젊어 주민자치를 하기에 아주 적합한 환경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만 이뤄진다면 주민자치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이 일반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 신도안면을 제외한 3개 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면동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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