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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27 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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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황명선 시장은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부터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강화된 우한 폐렴 감염증 맞춤형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정부대응방침에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황명선 시장은 “최근들어 종교시설, 병원, 직장, 사우나, 각종 소모임을 고리로 한 일상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과 장소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고려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논산시만의 단계별 맞춤형 대응체계를 정비해 중앙정부지침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시장은 앞서 개최된 충남도 15개 시군간 우한 폐렴 감염증 대응 영상회의를 통해 “현재 수 년간 준비한 중요한 시험을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인해 치르지 못하게 되면서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수험생들의 사연에 마음이 아프며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시민 누구도 억울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돕는 것 역시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분권 실현을 통해 광역과 기초에서 자율적으로 매뉴얼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 삶의 현장을 성공적으로 지켜낼 수 있도록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지난 주말 관내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며 선제적 대응체계에 돌입한 것은 물론 천안 #43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관내 종교시설 방문자 1398명에 대해 예방적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는 등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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