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시장은 “최근들어 종교시설, 병원, 직장, 사우나, 각종 소모임을 고리로 한 일상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과 장소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고려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논산시만의 단계별 맞춤형 대응체계를 정비해 중앙정부지침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시장은 앞서 개최된 충남도 15개 시군간 우한 폐렴 감염증 대응 영상회의를 통해 “현재 수 년간 준비한 중요한 시험을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인해 치르지 못하게 되면서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수험생들의 사연에 마음이 아프며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시민 누구도 억울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돕는 것 역시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분권 실현을 통해 광역과 기초에서 자율적으로 매뉴얼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 삶의 현장을 성공적으로 지켜낼 수 있도록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지난 주말 관내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며 선제적 대응체계에 돌입한 것은 물론 천안 #43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관내 종교시설 방문자 1398명에 대해 예방적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는 등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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