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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18 2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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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순천향대학교는 교내 학예관 2층 VR스튜디오에서 재학생 대상으로 실시해 온 지난 1년간의 생활실험실 운영 결과, 일명 리빙랩(Living Lab)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 결과 발표회를 갖고 이에 대해 시상했다.

 

대학 관계자는 “리빙랩(2019-2020 SRC LIVING LAB) 프로젝트는 사용자 스스로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참여해 해결케 하는 사용자 참여형 혁신 모델로 피드백을 통해 양성해 나가는 협업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부터 전통적인 리빙랩 개념에 대학 특화 교육브랜드인 SRC(순천향기숙형학습공동체)를 접목해 재학생들이 SRC 생활관에 거주하며 교내생활과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인식하고 해결하는 혁신 활동인 SRC 리빙랩 프로젝트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향설나눔대학 주관으로 진행된 2019-2020 SRC LIVING LAB 프로젝트 결과 발표회는 지난 1년간 8개팀을 운영하면서 이 가운데 우수한 활동을 펼쳐온 SCHeme-code 팀(스킴코드팀), 생고기 팀, Big Hands(빅핸즈)팀, 커밍쑨 팀, AR팀 등 5개 프로젝트 팀의 발표가 차례로 이어졌으며 신생팀으로는 순대5인분팀이 발표됐다.

 

AR팀(행정학과 유승현 외 5명)은 4차 산업 기술과 아산 관광지 연계를 통한 지역 발전을 주제로 행정학과 유승현 외 5명이 팀을 이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한 아산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키 위해 아산시 대표 관광지 홍보 영상을 제작해 개선사항과 관리에 필요한 부분을 아산시 미래 비전팀과 협의해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SCHeme-code팀(생명시스템 나예린 외 3명)의 냉장고를 부탁해는 기숙사에 비치돼 있는 냉장고 사용과 관련된 문제점을 개선코자 냉장고 사용 신청과 관리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했다.

 

커밍쑨팀(사물인터넷학과 이주연 외 5명)은 내 손안의 IoT 커뮤니티 박스, 순박스를 발표했으며 심야시간에 기숙사에서 먹거리나 비상약을 구할수 없는 것에 착안해 자체 제작 APP과 하드웨어인 순박스를 이용해 기숙사생들 간에 비대면으로 물건을 사고 팔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빅핸즈팀(전기공학과 윤성안 외 5명)은 도서관 좌석 관리 시스템을 발표해 도서관의 좌석 독점을 방지하고 이용에 대한 효율성 제고를 위한 좌석 관리 시스템을 제안했다.

 

열람실의 각 좌석마다 센서를 두어 사람의 유무를 판단하고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경고를 부여하고 누적시 이용 제한을 두는 등 어플과 연동해 현재 좌석의 현황을 표시해 효율적 관리와 사용이 가능토록 했다.

 

생고기(생활속의 고퀄리티 기기제작)팀(전기공학과 조성규 외 4명)은 스마트 플러그와 아두이노를 이용한 세탁기 예약시스템에 대해 발표했으며 세탁기 이용시간을 절약하고 세탁기의 미사용 여부를 확인키 위해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세탁물 분실의 위험성을 줄이는 문제해결을 제시했다.

 

이들은 필요한 기능을 설정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예약시스템과 세탁기를 연결하는 작업을 시행했으며 어플과 웹을 연동해 개발할 경우 타 학교, 지역사회, 창업 등으로 지속적 확산 적용이 가능한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신생팀은 순대5인분팀(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 여소민 외 4명)은 IoT 강의실 지킴이를 구상했으며 우한 폐렴 감염증 시국에 학생 건강과 보안을 위해 IoT 기술을 접목해 강의실 사용을 제안하는 아이디어다.

 

이번 성과 발표회에서 5개 팀의 프로젝트 발표결과, 사물인터넷학과로 구성된 커밍쑨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SCHeme-code팀(스킴코드팀), 생고기 팀이 각 각 우수상을 Big Hands(빅핸즈)팀과 AR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커밍쑨 팀 이주연(사물인터넷학과 2학년) 팀장은 “우한 폐렴 감염증이 이어지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1년간 팀원들이 대면이나 비대면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팀웍을 발휘해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다시한번 팀원들에게 고맙고 이번 프로젝트인 순박스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잘 다듬어 창업동아리를 운영커나 졸업작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국원 향설나눔대학장은 “지난 1년 간 SRC 리빙랩 프로젝트에 참여한 재학생들이 우리 주변과 사회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 접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을 갖추게 하는데 운영 목표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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