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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03 2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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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와 도내 15개 시군은 우한 폐렴 감염증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부담 경감과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소상공인-지역이 함께 상생키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양승조 지사와 황명선 시장은 도청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지원 소망대출 업무협약과 충남형 배달앱 플랫폼 지역화폐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한 15명의 시장 군수와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안장헌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두희 소상공인연합회 충남지회장, 명영식 전국상인연합회 충남지회장이 참석했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소상공인 지원 소망대출은 우한 폐렴 감염증이 장기화되면서 다양한 특례보증을 실시했음에 여전히 지원을 받지 못한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을 발굴 지원해 전국 최저인 1% 금리를 적용해 소상공인과 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경제회복 기회를 부여키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도는 2년간 1000억원에 대한 연 2%의 이자보전금인 40억원을 15개 시군은 보증재원 출연을 신용보증재단은 소망대출 1000억원에 대한 신용보증을 지원케 되며 도내 6600개에 달하는 업체가 혜택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또 도와 15개 시군은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인한 외식업종 영업제한 조치로 비대면 서비스로의 급격한 변화가 이뤄짐에 따라 시군별 지역화폐와 연계한 충남형 배달앱을 도입해 기존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인한 점주의 수익이 악화되는 것을 막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시킬수 있도록 도울 것을 약속했다.


양승조 지사는 “도와 15개 시군이 함께 준비한 소상공인 소망대출과 충남형 배달앱 플랫폼 사업은 재난 상황에서 양극화 극복을 위한 힘찬 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며 위기에 강한 충남의 힘으로 도내 소상공인을 비롯한 경제 취약계층의 위기상황을 더욱 돌보고 양극화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명선 시장은 “국가적 매뉴얼에 따라 영업피해를 감수하고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동참해 주신분들이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수 있도록 도와 누구도 패자가 되지 않고 함께 살아갈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며 오늘 협약을 통해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자영업자 분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힘과 용기를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지원 소망대출은 음식점업, 노래연습장 운영업, 방문판매업, 기타 스포츠 업 등 집합제한업종에 적용되며 유흥주점, 성인PC방, 사행성 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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