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는 26일 엄사면에 소재한 장수요양병원에서 최초로 우한 폐렴 감염증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초접종자는 요양병원 실무책임자로 그 동안 요양병원에서 예방접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수 있도록 노력해왔으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시에서 정한 매뉴얼에 따라 어르신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사전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기울여 왔다.

최초접종자는 “설레임과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예방접종을 준비했으며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돼 하루 빨리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한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 동안 안전한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지역협의체를 구성을 통해 접종 자문과 협조, 백신 접종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대기실 마련 등 시설 보강, 백신 전용냉장고와 디지털 전용 온도계 설치, 이상반응 발생 대비 위한 접종기관 응급키트, 앰뷸런스와 응급구조사 대기, 2인 1조 이상반응 대응팀 상시대기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접종할수 있도록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방역수칙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접종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접종시작전 백신 신뢰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으나 보건소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대상자들의 접종에 대한 신뢰를 얻어 1분기 접종 대상자 중 99%가 접종에 동의했다.

최홍묵 시장은 “순차적인 접종 시행을 통해 계룡시민의 70% 이상이 집단면역력을 확보해 우한 폐렴 감염증의 어둡고 긴 터널에서 빠져나와 일상으로 복귀할수 있도록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