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 자원봉사센터는 센터 교육실에서 공유냉장고 우채통(우리가 채우는 나눔통) 전담관리 자원봉사자 푸드엔젤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2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푸드엔젤 봉사단 위촉장 수여와 식품안전 위생교육, 환경교육, 우수사례 소개, 운영방침 교육으로 진행됐다. 

공유냉장고 우채통은 우리가 채우는 나눔통의 줄임말로 계룡시민 누구나 먹거리를 가져다 놓고 가져갈수 있는 냉장고다. 

우채통은 이웃간 음식 나눔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고 소비단계에서 일어나는 먹거리 손실과 쓰레기를 절감코자 기획됐다.

시는 엄사 1호점과 금암 1호점에 우채통을 각1대씩 설치해 오는 14일 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으로 푸드엔젤 봉사단은 우채통을 관리해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수 있도록 냉장고 청소와 식품위생 상태 확인, 모니터링의 역할을 수행한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현복 행정복지국장은 “우한 폐렴 감염증이라는 어려운 상황에 이웃사랑을 실천코자 모여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공유냉장고를 통해 음식만 채우고 나누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상호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될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공유냉장고 우채통에 먹거리를 주기적으로 나눔해줄 개인, 단체, 기관을 계속 모집하고 있으며 관련문의는 계룡시자원봉사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