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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6 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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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는 관내 대표적인 사회 봉사 단체에서 지역 주민의 어려운 상황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3월 11일 엄사면 도곡리에 소재한 홍산약품의 화재현장 복구를 위해 새마을운동 계룡시지회, 주민자치협의회, 시 자원봉사센터 회원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홍산약품은 약품창고 화재 이후 공병과 고철류 분류 등 복구를 위한 수작업이 필요했지만 한달 가까이 피해현장을 복구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전해들은 계룡시 새마을지회 회원과 계룡시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시민참여연대 회원 등이 내일 같이 앞다퉈 화재현장 복구에 힘을 모은 것이다.


이들은 현장을 방문해 현장 정리는 물론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재분류하고 폐기물은 한곳에 따로 모아 두는 등 화마가 할퀴고 간 흔적을 지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상표 새마을지회장은 “화재로 인해 자칫 산업폐기물로 처리될수 밖에 없었던 약품병을 선별해 제약회사에 보내면 새병으로 교환 받을수 있으며 갑작스런 화재로 상심했을 임직원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화재현장에서 지역 사회단체가 한마음으로 피해 복구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단체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민관 협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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