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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김응규 의원, 정무부지사 임명관련 인사제도 개선해야 - 지난 1월 부임한 도 정무부지사 임기 5개월로 너무 짧아 비효율적인 도정 초… - 정무부지사의 잔여임기가 1년 미만일 때, 행정부지사 등의 겸직 제도 제안
  • 기사등록 2018-02-06 08: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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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의회 김응규 의원(아산 2)이 도 정무부지사의 임명 관련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무부지사의 잔여 임기가 1년 미만일 경우 행정부지사 또는 기획조정실장이 겸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정무부지사 인사 제도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정무부지사는 자치단체장을 보좌해 국회나 지방의회, 정당 등을 상대로 협의하거나 도지사와 도민 사이, 도지사와 사회이익단체 사이에 생기는 크고 작은 문제를 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06년부터 역대 정무부지사 임기를 보면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6개월 기간에 재임을 했으며 지난 1월 새롭게 부임한 정무부지사는 5개월 재임하다 임기를 마치는 최단기간 정무부지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임기 6개월도 채 남기지 않고 사퇴하는 전 정무부지사의 무책임함이나 사표를 수리한 행태는 도민과 도의회를 무시하는 인사 정책이며 정치적 이력을 만드는 자리로 만천하에 공표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무부지사의 잔여임기가 1년 미만을 남겨두고 사퇴할 경우 공석으로 놔두고 행정부지사 또는 기획조정실장이 겸직하는 형태의 인사제도를 제안며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도정을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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