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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19 2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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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세계 반도체 수급 대란이 국내 산업에 타격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 소재 현대자동차 생산 공장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지난 12일과 13일에 휴업을 했고 19일과 20일에 추가 휴업을 할 예정이며 울산 소재 현대자동차 공장을 비롯한 한국GM과 쌍용자동차가 생산 중단 등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 공장이 입주하고 있는 충남 아산을 지역구로 둔 이명수 의원은 “이번 반도체 대란을 계기로 반도체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육성과 R&D 지원 등 특단의 정부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명수 의원은 정부의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우한 폐렴 감염증과 반도체 수급차질 등 잇단 악재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자동차 업계에 대한 정부와 금융권의 단기 지원 등의 대안이 필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중국, 유럽연합 등 강대국들이 300조원 이상을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것에 견주어 이명수 의원은 “대부분의 첨단 장비의 필수 부품인 반도체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우리 정부에서 이번 반도체 대란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고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반도체산업 육성 대책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수 의원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기동력과 자율주행차로 전환하고 있어 미래 차량용 반도체 기술개발을 위한 R&D 예산 확대와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해야 하며 기계가 AI 기반의 초연결, 초지능으로 발전했다지만 결국 사람이 우선이므로 인간존중과 인간중심이 되는 인재육성을 통한 전문 인력 수급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세계 반도체 대란을 지혜롭게 대비하는 정부 당국의 자세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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