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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26 22: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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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는 주민자치회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키 위해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자치회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주민자치회란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행정에 대한 단순 자문과 심의 역할을 하던 것과는 달리 주민생활과 관련된 사항을 사전심의하고 주민세 또는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마을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접 추진하는 등 주민자치위원회보다 더욱 포괄적인 권한을 가지는 단체다.


시는 지난해 신도안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돼 올해 2년차를 맞아 주민세를 활용한 특화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자치회로의 전환 취지에 맞게 기획과 추진에 이르기까지 주민자치회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두마면 역시 2021년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자치위원 모집과 운영세칙 제정, 분과위원회 구성 등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김정동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을 강사로 초빙해 우리의 삶을 바꾸는 한걸음, 주민자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현대사회의 특성과 시민참여,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자치, 주민자치회의 과제와 비전, 마을의 미래 모습 등 주민자치회가 사회 전반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나아가 주민자치회로 변화될 마을의 미래 모습을 조명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 동안 주민자치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의 개념과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등 사업과 예산 편성과정에서부터 주민의 참여가 날로 확산되는 추세며 계룡시는 신도안면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주민자치회 전환을 통해 지역 주민 스스로 마을 사업 추진과 갈등 해소에 참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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