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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28 2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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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는 금년 10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2021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지난해에서 올해로 1년 연기한 데 이어 내년으로 한차례 더 연기를 결정했다.


엑스포 연기는 우한 폐렴 감염증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진정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돼야 함은 물론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인해 외국군과 군악대 등의 초청 또한 제한되는 등 대내외적인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내년으로 연기된 엑스포 개최 시기는 우한 폐렴 감염증 추이를 지켜보며 전문가와 관계 기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그 동안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계룡문과 주변 쉼터 조성, 행사장 진입도로 개설, 확포장, 주차장 조성, 육해군 상징물 설치 등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해 왔다. 


이번에 엑스포 연기가 최종 결정됨에 따라 시는 관련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으로 조직위 파견 인력 조정과 추가 소요예산 확보 등을 비롯한 엑스포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통해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홍묵 시장은 “엑스포 재연기에 대한 아쉬움이 있으며 백신 접종에 불구하고 우한 폐렴 감염증 제4차 대유행과 변이 바이러스 출현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르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불가피한 선택을 하게 됐으며 엑스포가 1년 더 연기된 만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평화와 화합, 희망과 감동이 넘치는 차별화된 행사로 치러낼수 있도록 세심하게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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