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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1 23: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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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의회 국민의 힘 소속 의원 일동은 대통령에게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국민의 힘 소속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우한 폐렴 감염증 백신 확보 비상으로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 부회장의 부재가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인해 비대면 증가와 4차산업혁명 시대 도래와 함께 반도체 사용량이 크게 증가한데 이어 여기에 미국과 중국이 냉전 상태에 돌입하면서 미국의 제재가 가시화 됨과 동시에 중국이 반도체 산업의 독식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투자 결정 시기와 공급망 구축에 실패한다면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손실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 “국가적인 손실뿐만 아니라 지방 중소도시인 우리 아산시는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삼성전자가 위치해 수많은 근로자들이 경제활동을 영유하고 있어 아산시 경제의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인 경제침체와 저성장의 기조에서 2019년 10월 10일에 삼성디스플레이 13조1000억원 투자를 발표함에 시민들은 아산시 경제부흥을 기대했으나 이재용 부회장의 공백으로 인한 정책결정이 늦어지며 투자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특별사면은 우리나라가 반도체 주도국으로 발돋움키 위해 필요한 국가적 선택이며 국익의 가치는 사면을 반대하는 모든 이유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업의 잘못된 관행과 일탈은 엄격한 잣대로 꾸짖어야 함이 마땅하지만 기업의 본분이 투자와 고용 창출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고 본다면 이재용 부회장이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할수 있도록 포용의 결단을 내려주시길 대통령께 간곡히 청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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