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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4 23: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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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순천향대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교내 접견실에서 제자 사랑 밀알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제자가 스승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는 기존의 스승의 날 풍경과 달리 스승이 제자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스승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액은 총5000만원으로 50여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행사에는 김승우 총장을 비롯해 강미혜 총학생회 부회장, 주철승 총대의원회 의장, 홍보대사 알리미와 온라인홍보단 나누미 간부진 등이 학생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우한 폐렴 감염증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김승우 총장은 “밀알이 좋은 땅을 만나면 100배의 결실을 맺듯 교직원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모은 장학금이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생활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힘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대학은 지속적으로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브랜드가치를 높여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밀알장학금은 지난 2006년부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대학과 부속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다.


한편 밀알장학금 외 동문 교직원들이 후배 사랑 실천에 앞장서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과 25명의 동문 교수들로 이뤄진 SCH교수회에서 장학기금 1000만원을 10여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SCH교수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제자이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또 2005년부터 장학기금을 기부해온 동문 직원회 향아회는 올해 희망풍선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온라인에서 제자들의 스승에 대한 감사 이벤트가 펼쳐져 대학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천향스승의 날 해시태그 캠페인을 진행해 학생들이 교수님께 존경과 사랑을 표하며 스승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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