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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7 21: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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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국제행사가 내년인 2022년으로 연기 개최됨에 따라 성공적 국제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류재승 부시장 주관으로 부서별 엑스포 지원 사업에 대한 후속조치 보고회를 개최했다.


그 동안 시가 추진해 온 엑스포 지원 사업은 총77개며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로 각각의 사업에 대한 그 동안의 추진현황과 예산집행 내역에 대한 상세한 보고가 있었으며 향후 후속조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2017년 이후 현재까지 엑스포 지원사업 관련 예산집행액은 363여억원으로 국비 86억9500만원, 도비 99억8900만원, 시비 175억6600만원이 집행됐으며 사업추진에 따른 미 집행액은 113억6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그 동안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공군기상단 삼거리∼괴목정간 도로확장 공사를 완료하고 계룡 신도안∼대전 세동간 광역도로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차량을 이용하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6000여대의 주차장을 새로이 조성했다.


이와 함께 계룡시 관문인 계룡문 건립을 비롯해 육해군 상징물 설치, 상설 야외공연장 설치, 계룡문 주변 쉼터 조성, 계룡대로 중앙분리대 개선 등 엑스포 기반시설을 꾸준히 구축해 왔다. 


엑스포 재연기 결정 직후 관내의 주요 길목에 연기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고 시청 본관의 D-day 알림판을 비롯해 정문의 홍보 아치탑과 엄사 홍보아치, LED홍보간판과 조형물, 엑스포 현수막 게시대 등 총8종 18개의 엑스포 홍보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


한편 엑스포는 당초 2020년 9월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인해 2021년으로 연기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으나 우한 폐렴 감염증 백신 접종에도 유럽과 인도의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4차유행이 우려 되고 현실적으로 해외군악대와 6.25참전용사, 해외관람객의 방한이 제한되는 등 국제행사 개최의 위험 부담이 크다고 판단해 이번에 불가피하게 1년 재연기해 내년인 2022년에 개최키로 결정했으며 세부일정은 추후 이사회에서 확정키로 했다.


류재승 부시장은 “그 동안 공직자들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1년이 더 연기된 만큼 참신한 군문화콘텐츠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더욱 알차게 준비해 계룡시가 세계속에서 선진 군문화를 선도하는 국방도시로 자리매김하고 국방수도로서의 위상을 세울수 있도록 성공적 엑스포 개최 준비에 진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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