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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26 2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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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인해 국내 청소년들이 겪는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명수 의원은 “우한 폐렴 감염증이 학생들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 정확한 실태조사와 연구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방안 모색을 해야한다”고 지적하며 대책 마련에 대해 촉구했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에서 25일 발표한 2021 청소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한 폐렴 감염증 이후 학교생활이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청소년은 48.4%로 거의 절반에 달했으며 학업 스트레스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46%로 나타났다.

반면 질병관리청이 지난 3월에 발표한 2020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행태가 2019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발표한바 있다.

 

이에 이명수 의원은 “여가부와 통계청 자료에는 청소년의 부정적인 변화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만 질병청에서 낸 보도 자료만 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건강이 개선돼 우한 폐렴 감염증의 영향을 피해갔다고 생각할수 있으며 이는 우한 폐렴 감염증이라는 사회적 변화가 청소년에게 끼친 영향이 조사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 정확한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명수 의원은 “미국과 영국 등 해외에서 10대의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보고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으며 실제로 현장에서 학생들을 만나보면 학교라는 사회적 공간의 부재로 인해 학생 개개인은 불안감과 우울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하며 미래 세대인 우리 청소년들의 일상을 회복시키는 일이 급선무며 이전에 하루라도 빨리 우한 폐렴 감염증이 청소년의 행동과 정신건강에 끼친 영향과 변화에 대해 다각적, 구체적인 조사와 연구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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