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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 그린 세일즈로 천문학적 투자 이끌다” - 오는 10일, 롯데건설,현대차증권,환경부,충청남도, 1조5000억원 규모 MOU체결
  • 기사등록 2021-06-09 2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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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수소에너지를 바탕에 둔 2050탄소중립 추진을 선언한 논산시가 국내 굴지 기업들의 투자약속을 이끌어내며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에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케 됐다. 


논산시는 오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부, 충남도, 롯데건설, 현대차증권과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목표가 담긴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수소경제도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명선 시장을 비롯해 한정애 환경부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수소경제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이 시대적 소명임에 공감하고 이를 실천키 위한 구체적 협력 사항을 약속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충남도, 기업과 긴밀히 연대해 수소연료전지 발전, 수소충전소, 스마트팜 조성 등 수소에너지가 중심이 된 에너지 전환 움직임에 속도를 붙여 지난 3월 발표한 2050탄소중립 추진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총 1조5000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협약의 구체적 사항을 살펴보면 수소연료 전지 발전 사업부분에 국내 최대인 1조1900억원이 투입되며 하루에 70여대의 버스와 300여대의 수소차량을 충전하는 규모의 수소 충전소 건설 사업에 160억원이 투자된다.


또 정보통신 시스템과 청정에너지 기술이 어우러져 생산 효율성과 환경관리를 함께 도모하는 스마트 팜 조성에 1000억원을 투입해 농업분야에서의 탄소 배출을 크게 절감하고 폐기물을 수소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신기술 개발에 힘써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순환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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