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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3 23: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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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천안시 맑은물사업소는 우기철을 앞두고 원성동 고추전과 충무로 일원 하수관로 내 퇴적된 토사 등을 점검하는 등 대대적인 준설작업을 시행한다.

이번 준설작업은 지난해 7월 기록적인 호우로 저지대 지역인 원성동 고추전과 충무로 일원의 침수 발생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잇따라 올해는 사전에 하수 역류 현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사업소는 오는 4일 하수시설과 준설차량 2대를 투입해 배수불량 하수도를 점검하고 정비 준설 공사를 추진하며 준설일정에 따라 연장될 예정이다.

지난해 사업소는 침수지역에 대해 준설작업을 시행하려 했으나 협소한 도로와 주 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작업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올해는 원성2동 사무소 협조로 준설작업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주민 대상 사전 홍보를 진행해 작업 기간 주정차 해소로 준설작업이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천안 원성동 고추전과 충무로 일원은 원성천과 삼룡천이 합류되는 저지대 상습 침수 지역으로 지난해 12월 환경부가 공모하는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월 한국환경공단과 협약체결을 완료했으며 관경과 시설 확장 배수펌프장 증설 신설 등을 올해 내 설계를 마무리해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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