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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14 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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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이 대표적인 외래 식물인 가시박과 예당호내 서식하는 외래어종인 블루길과 큰입배스 등 생태교란종 전반에 대한 퇴치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미에서 처음 반입된 귀화 식물인 가시박은 하천 주변에 서식하면서 토종식물의 줄기를 감고 올라가 고사시키는 대표적인 유해식물이며 최소 연2회 이상 집중적인 제거작업이 필요하다.


군은 지난달말부터 이달 중순까지를 1차 가시박 집중 제거기간으로 정하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민관이 협력하는 가운데 제거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오는 17일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동산리 낚시 대회장 근처에 서식하는 가시박 제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와 함께 지난달부터 올9월까지 4개월간 큰입배스와 블루길 등의 산란기에 맞춰 예당호와 하천에 서식하는 외래어종 집중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식물계의 저승사자 가시박과 토종 어종을 위협하는 외래어종의 강력한 퇴치는 건강한 생태계 복원의 첫 걸음이며 우리군 생태계 보존업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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