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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14 22: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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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부여읍 쌍북리와 관북리 고도보존특별지구내 백제 사비왕궁터 발굴정비사업 토지비축사업을 올해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난 2018년 업무협약을 체결한후 현재까지 소유자 기준으로는 333명중 317명이 완료돼 95%를 토지면적 기준으로는 9만5844㎡중 9만3925㎡가 완료돼 98%의 보상율을 보이고 있다. 


또 이주대상 220가구중 92가구가 이전 완료해 41.8%의 이전율을 보이고 있으며 부여군과 LH는 보상을 완료한 주민을 대상으로 이전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누락된 지장물, 분묘 등의 협의 보상과 잔여 토지, 지장물에 대해 수용재결을 신청하는 등 협약기간인 올해말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0년 11월 사비이주단지가 미조성돼 이주여건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고 2038년까지 발굴정비가 중장기적으로 추진된다는 이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지난해 LH 토지비축사업 토지보상협의회의 의결을 거쳐 토지비축사업 희망자는 LH에서 보상을 받고 미희망자는 부여군에서 추후 보상받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군은 이주민의 생활안정을 고려해 사비이주단지 부지조성이 완료된후 이사할 때까지 현재 주택에서 거주할수 있도록 이주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목표다.


사비이주단지 총 사업비 50억원중 국비 포함 29억원을 확보했으며 2022년에 잔여사업비 21억원을 확보해 51세대 규모의 단지기반을 조성해 내년 11월부터 택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 화지산 인근 300여 세대가 들어갈수 있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여기를 희망하는 이주민들이 최대한 많이 입주할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토지비축사업을 원활하게 마무리하고 이주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며 사업추진으로 빈집이 우범화되는 것을 막고자 이주민들의 이전과 동시에 빈집 철거를 신속히 추진해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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