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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15 2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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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림사지에 자리한 정림사지박물관에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몰입도 높은 실감형 콘텐츠 구축을 완료하고 15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이로써 정림사지박물관은 지난 2006년 개관해 찬란했던 백제불교의 역사와 문화, 유적과 유물을 전시하던 역할에서 진일보해 문화유산 활용 트랜드를 지향하는 첨단 박물관으로 변모했다.


부여 정림사지는 국보 9호인 정림사지오층석탑과 함께 백제 사비시대 불교문화의 핵심유적으로 동아시아 불교문화와 건축기술의 중국, 백제, 일본 등 국가간 교류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로 구성된 정림사지박물관은 제1전시실은 유물전시공간에서 조명 쇼를 연출하며 AR을 통한 유물의 자세한 정보를 검색할수 있는 인피니티 룸과 AR 프로젝션 매핑을 통해 정림사 복원모형에서 게임을 즐길수 있다. 


그리고 석탑모형에 정림사지오층석탑의 축조과정과 비례미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제2전시실은 백제 사비시대 6대왕의 대화를 보여주는 불교의 나라 백제와 움직이는 영상으로 보여주는 백제불교의 유래와 전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360도 화면에서 백제문화의 터전 부여 10경과 영원을 꿈꾸는 백제의 이야기를 상영할 사비연화 360 영상관은 방문객들에게 인상적인 영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정림사지박물관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최신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형 전시공간을 구성했으며 우한 폐렴 감염증이 극복되는 시기에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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