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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16 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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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도내 3개 섬이 선정됐다. 


찾아가고 싶은 33섬은 잘 알려지지 않은 섬 지역의 관광자원을 소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행안부가 주관해 선정 홍보하고 있다. 


올해 찾아가고 싶은 섬은 섬 관광 전문가 자문과 섬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걷기 좋은 섬, 사진찍기 좋은 섬, 이야기 섬, 쉬기 좋은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테마로 나눠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섬은 보령 삽시도가 걷기 좋은 섬, 고대도 이야기 섬, 홍성 죽도는 쉬기 좋은 섬이다. 


걷기 좋은 섬으로 선정된 보령 삽시도는 남쪽 끝 마을과 북쪽 끝 마을을 잇는 삽시도 둘레길을 통해 바닷가 명소를 두루 돌아보며 걸을수 있다. 


둘레길을 걷다 보면 삽시도에서 가장 긴 백사장을 가지고 있는 밤섬 해수욕장과 사시사철 시원한 생수가 바위틈에서 솟아오르는 석간수 물망터를 만날수 있다. 


이야기 섬으로 선정된 고대도는 1832년 조선 최초로 개신교 선교가 이뤄진 곳이라는 역사를 품고 있다.


고대도에는 조선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인 칼 귀츨라프를 기념하는 고대도 교회가 있고 마을 당산 너머에는 기암괴석과 금사홍송으로 둘러싸인 당산 해수욕장이 있다. 


쉬기 좋은 섬인 홍성 죽도는 대나무 숲 탐방로가 조성돼 있어 푸른 대나무 숲을 걸으며 섬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수 있으며 조망 쉼터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있는 천수만의 풍경을 감상할수 있다.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수 있으며 제2회 섬의 날 행사 온라인 전시관에서도 추천 섬 관광코스, 배편 현황, 주요 먹거리 등을 확인할수 있다. 


우종석 도 해운항만과장은 “도내 섬의 우수한 역사, 문화, 자연 자원을 통해 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새로운 지식을 얻고 자연에서 심신을 치유 재충전할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라며 섬 방문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7월말부터 8월초 휴가가 집중된 시기를 피해 소규모로 찾아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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