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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국방산업 새 이정표 세운다” - 충남 국방산업 육성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비전 과제 제시 - 논산 국방 국가산단 중심 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반 마련
  • 기사등록 2021-06-17 1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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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가 미래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키 위해 충남도 국방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한다.


도는 도청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충남도 국방산업발전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국방산업 육성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해 8월 착수한 이번 용역을 통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 중심의 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 용역을 맡은 산업연구원은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논산 국방 국가산단을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첨단 국방산업 클러스터로 성장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과 목표, 4대 전략, 20개 과제를 제안했다.


비전은 스마트 국방산업의 새로운 중심, 충남이며 목표는 전국 최초 성공적인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방산업 클러스터 기반 구축으로 충남 균형발전 도모, 산학연관군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일자리 확대다.


구체적인 4대 전략은 스마트 국방산업 기반 조성, 지역 맞춤형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 국방산업 융합 협력 네트워크 강화, 국방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이다.


이를 실현키 위한 20개 과제는 가칭 국방 전력지원체계사업법 제정,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기반 구축, 방산 혁신 클러스터 사업 유치, 국방 관련 기관 이전과 전문기관 유치, 국방 앵커기업 유치, 케이-밀리터리 팝 테마파크 조성, 군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 등을 발굴했다. 


또 가칭 국방전력지원체계협회 신설, 범부처와 관련 기관과 수출 지원 네트워크 확대, 도내 국방 중소 벤처기업 지원 강화, 국방산학융합원 신설, 충남형 국방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제시했다. 


예상되는 총사업비 규모는 국비 2666억원, 지방비 1706억원, 민자 1973억원 등 5년간 약6346억원이며 도는 최종보고회 결과와 전문가 자문 의견을 검토해 이달중으로 도 국방산업 육성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 부지사는 “지난해 12월 기재부 예타 통과 이후 도는 국방국가산단의 개발 계획 승인과 조속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충남도 국방산업 육성계획을 바탕으로 우리 도가 전력지원체계 스마트 국방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세부 과제를 적극 수행해 국방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논산과 계룡시 일대에 국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키 위해 국방 국가산단 조성을 추진중이며 육군사관학교를 비롯한 관련 기관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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