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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22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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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는 올 들어 여섯번째 서면 정례브리핑을 열고 직속기관과 사업소의 현안사업에 대한 내한 내용을 진행했다.  


이번 브리핑은 당진시보건소의 주요현안인 당진 제2호 우한 폐렴 감염증 예방접종센터인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선정, 당진시농업기술센터의 주요현안인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추진상황, 제2통합미곡종합처리장 신축,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건립, 포스트 우한 폐렴 감염증 대응 종자은행 기능강화,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문화체육행사기획단의 주요현안인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충남도 체육대회 개최 추진 상황 등을 다뤘다. 


당진시보건소는 당진 제2호 우한 폐렴 감염증 예방접종센터로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을 선정했으며 6월중 설치를 완료하고 7월부터 예방접종을 실시 할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3분기에 향후 접종대상자 확대와 신속한 대규모 예방접종을 위해 우한 폐렴 감염증 예방 접종센터를 신규 추가 개소키로 했으며 선정 배경으로 당진시민의 접근용이성, 공공시설과 자연환기 가능, 대규모 접종과 생활속 거리두기 가능한 면적 확보, 교통 편의성, 자가발전, 전기, 조명, 시설과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구비 등이다.


당진시보건소에 따르면 신규 추가 개소되는 우한 폐렴 감염증 예방접종센터는 의사 3명, 접종간호사 6명으로 구성되며 의사 1인이 180명 예진이 가능해 하루 540명에서 600명까지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성숙 감염병관리과장은 “확대된 접종대상자를 두개의 예방접종센터로 분산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전 시민의 7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우한 폐렴 감염증 예방접종 시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관내 과수화상병이 발생돼 매몰 작업과 예찰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발생상황은 18개 농가 12.1ha 확진과 의심 1개 농가로 합동예찰을 통해 관내 사과와 배 전수조사중에 있다. 


과수화상병의 주증상은 사과, 배나무의 꽃, 잎가지, 열매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 죽으며 치료약제가 없기에 조기 예찰과 차단이 중요해 향후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작업 추진으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다음은 제2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 신축으로 작년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이 선정돼 231억원의 사업비로 올해 11월 우강면 성원리에 전국 최대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며 관내 8개 지역농협RPC 통합과 가공시설 현대화로 전국 1위의 쌀 생산량에 걸맞는 고품질화가 가능해 대외 가격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총사업비 178억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추진을 통해 1차 생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2차 가공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이끌어내 농산물 가공 창업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 창출효과와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AI 등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축산관련 시설 소독강화, 축산 방역실태 중점 현장점검, 전염병 차단방역 홍보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당진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발굴을 추진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과 소득 안정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당진에서 개최될 두가지 큰 행사인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와 2020년 우한 폐렴 감염증의 여파로 순연 개최된 충남도 체육대회와 관련해 지난 5월 준비지원 보고회와 김대건의 해 선포식 등을 개최해 행사 성공개최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으며 바티칸 교황청 국무원장 초청 등 행사의 의미를 높일 계획이다.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김대건신부의 탄생일인 8월 21일을 전후로 8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문화예술행사, 학술행사, 체험 교육행사, 종교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가 진행될 예정이며 충남도체육대회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당진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역대 최대, 최고, 최초보다는 가장 기억에 남는 통합체전이라는 비전으로 도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 체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충남도체육대회는 도민체전과 생활체전 양대회가 통합되는 첫 대회로서의 의미를 더해 단순한 체육대회를 뛰어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 4무(쓰레기, 일회용품, 플라스틱, 화약)체전을 추진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창순 당진시 문화체육행사기획단장은 “2021년은 우리 당진시가 한단계 도약하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예정이며 8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10월 충남도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전국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당진시가 될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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