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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22 2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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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내수 활성화 진작을 위해 올해 첫 추경에 36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고용유지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40억원 등 10개의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69억원을 확보했으며 지역화페인 온통대전 발행액 250억원 등 8개 사업에 총299억원을 증액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대전시는 1인 자영업자의 병원 입원시 생활임금을 지원해 주는 대전형 유급 병가제 추진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시스템 구축 등 준비 절차를 거친후 광역시 최초로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소상공인은 입원시 하루 8만1610원의 생활임금을 최대 11일까지 지급받게 돼 생계와 건강권 보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버팀목자금 등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노점상의 소득안정 지원 사업비 1억7950만원, 고용유지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비 40억원을 신규로 확보했다. 


앞으로 올해 3월 1일 이후 사업자 등록을 신청한 노점상에 대해 1인당 50만원씩 지원받게 되며 고용원이 있는 소상공인은 3개월 고용 유지시 사회보험료 사용자부담금을 업체당 최대 50만원 지원받게 된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주차환경 개선 사업과 전통시장 온통대전 사용시 3%의 캐시백 추가 적립 비용 등 총23억7000만원을 신규 또는 증액해 골목상권 활력 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 불균형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온통대전 발행액 규모 확대 250억원, 경영개선자금 이차보전비 11억원, 노란우산공제 정액 장려금 6억원 등을 증액해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생활안정 지원을 차질없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대전신용보증재단 사옥으로 이전키 위한 임차료와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복지 상담사 배치, 소상공인 지원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비 등 3억3200만원을 확보해 온오프라인 지원체계 일원화와 전문화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허태정 시장은 “우한 폐렴 감염증 장기화로 소상공인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이지만 예전처럼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예산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될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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