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경기도 평택 캠프험프리스 주한미군이 주최하고 부여군, 대한카누연맹, 충남카누협회가 주관한 한미 친선 카누캠프가 부여군 규암면 호암리 카누 SUP 체험장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로이 서렛(Roy surrett, DNI Representative to Unitide States Forces Korea) 미 국가정보국장을 비롯한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캠프는 우한 폐렴 감염증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카누와 패들보드 뿐만 아니라 용선과 열기구 체험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한 주한미군 가족들은 하늘엔 열기구, 강에는 카누와 패들보드의 물결, 마주 보이는 부소산 고란사의 독경 소리와 낙화암의 정취에 흠뻑 빠져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로이 서렛 미 국가정보국장은 “환영에 감사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소산성 앞에서 백마강 카누체험을 할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선물 받았으며 지속적으로 방문해 매력적인 부여를 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카누캠프를 시작으로 서로간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스포츠와 문화유적을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레저와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써 명실공이 국내 카누의 메카답게 수상 레저스포츠를 즐기고 갈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수상레저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10월 31까지 매주 토, 일요일 운영해 일반인 대상 백마강 카누와 SUP(패들보드) 체험교실을 규암면 호암리(백마강 레져파크내)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접수는 충남카누협회 홈페이지와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