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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22 2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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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고추재배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가 발생 확산됨에 따라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적기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3~4월 높은 기온으로 육묘상에서 바이러스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발생이 증가했으며 최근 30℃를 넘는 고온으로 총채벌레 밀도가 급증하면서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일명 칼라병으로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는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되며 잎, 줄기, 열매에 이상증상(원형무늬, 뒤틀림 등)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고사하는 등 고추 생산과 품질에 큰 피해를 준다.


감염된 고추는 최대한 빨리 제거해 다른 고추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철저한 예찰과 예방적 방제를 실시토록 해야 한다.


총채벌레 방제를 위해 계통이 다른 전용약제를 4~7일 간격으로 2~3회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하며 꽃이 활짝 피었을 때 약제를 살포해 꽃속에 들어있는 벌레를 방제한다. 


또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는 내병계 고추에서 발생하므로 농가는 세심한 예찰을 통한 적기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할수 있는 진단키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샘플 채취후 진단키트로 검사해 신속하게 결과를 알려주고 있다.


농가에서는 바이러스 발생이 의심될 경우 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기술팀으로 즉시 상담 신청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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