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의 한 익명의 80대 노인이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50만원을 기부해 따뜻함을 주고 있다.
노인은 서산시 사회복지과를 직접 방문해 달력으로 고이 감싼 돈을 편지봉투에 담아 전달했으며 성금은 국민연금으로 받은 돈 일부를 모은 것으로 기부는 익명을 요청했다.
봉투에는 ‘아름다운 나라에서 행복했어요.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된다면... 더욱더 행복할 것 같아요. 서산 노인으로부터’라는 메시지가 적혔다.
맹정호 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자에게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곳에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행을 보여준 이 노인은 지난해 우한 폐렴 강몀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98만원 상당의 성금을 기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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