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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6 10: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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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 내 등록 장애인 수가 지난 1년 동안 2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도내 등록 장애인은 12만850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해 신규 등록 장애인은 4500명에 달하나 2403명이 사망과 등급 외 판정, 재판정 거부 등으로 장애 등록이 취소되며 최종 등록 장애인 수는 2016년 말 12만 6406명에 비해 2097명 증가했다. 

지난해 말 도내 총 인구 211만6770명에 비하면 도내 등록 장애인 비율은 6.07%이며 전국 등록 장애인 254만5637명 중에서는 5.1%를 차지했다. 

등록 장애인을 연령별로 보면 71세 이상 4만 5428명(35.4%), 61~70세 2만7477명(21.4%), 51~60세 2만4437명(19.0%), 41~50세 1만4680명(11.4%), 31~40세 7901명(6.1%), 21~30세 4281명(3.3%), 11~20세 2880명(2.2%), 10세 이하 1419명(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등급별로는 6급 3만2221명(25.2%), 5급 2만7658명(21.5%), 4급 1만 9448명(15.1%), 3급 2만2658명(17.6%), 2급 1만7141명(13.3%), 1급 9377명(7.3%) 등이다. 

유형별로는 지체장애인이 6만4668명으로 전체의 50.3%를 차지하며 청각 1만6842명(13.1%), 시각 1만2076명(9.4%), 지적장애가 1만1349명(8.8%)으로 뒤를 이었다. 

또 뇌병변 1만965명(8.5%), 정신 5245명(4.1%), 신장 3150명(2.5%), 언어 1014명(0.8%), 자폐성 811명(0.6%), 장루·요루 750명(0.6%), 호흡기 584명(0.5%), 간 438(0.3%), 뇌전증 268(0.2%), 심장 217명(0.2%), 안면은 126명(0.1%)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7만3976명(57.6%), 여성이 5만 4527명(42.4%)으로 여성 비율이 전년 대비 0.1% 증가했다. 

도내 등록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는 2만3907명(18.6%)으로 2016년보다 21.8% 증가했으며 독거장애인 수는 2만7966명(21.8%)으로 5.8% 감소했다. 

도 관계자는 “고령화와 각종 사고 등으로 도내 등록 장애인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도내 등록 장애인 현황을 토대로 앞으로도 여건에 맞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펼쳐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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