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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6 22: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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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 주민동아리 어울림은 환희애육원에 손수 뜨개질한 정수기 덮개와 수세미 등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주민동아리 어울림은 주민조직화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물품 지원은 온주종합사회복지관 주민조직화 사업으로 조직된 주민동아리 어울림에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위해 진행했으며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60세 이상 주민들이 직접 의견을 모아 물품 전달을 계획하고 환희애육원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손수 뜨개질해 전달했다.

 

채종병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장은 “동아리에서 활동하시는 주민들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아이들을 위해 직접 후원물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모습을 보니 대단하며 주민동아리 어울림 주민들의 봉사정신은 지역사회의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원물품을 전달 받은 장정민 환희애육원장은 “주민동아리 어울림에서 2년 전부터 꾸준히 환희애육원의 아이들을 위한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매번 감사드리며 주민동아리 어르신들께서 직접 뜨개질해 전달 해주신 만큼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물품 제작에 사용된 뜨개용 실은 행복드림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화이루 뜨개교실의 전유자 강사가 후원했으며 전유자 강사는 물품 지원 뿐 아니라 매주 목요일 어울림 어르신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뜨개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주민동아리 어울림은 2015년 처음 시작됐으며 아산 읍내주공아파트에서 뜨개질을 좋아하는 60세 이상 주민들이 모여 조직했다.

 

어울림은 뜨개질 물품 후원과 아파트 내 화단을 가꾸는 마을정화사업, 지역주민 뜨개질 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 저소득 아동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장학금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들이 주체적이고 자발적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주민동아리 운영과 따뜻한 마을 만들기 캠페인, 주민동아리 연합축제 등 주민조직화(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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