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10-15 20:4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가 고병원성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을 대비해 이달부터 내년 3월말까지 6개월 동안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추진 운영하며 재난형 가축전염병 선제적 차단방역에 총력을 펼친다.


올해 유럽 야생조류 AI 발생이 40배 증가하고 발생유형이 다양해졌으며 중국 등 아시아의 발생이 3배 증가해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는 어느 때보다 AI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관내 가금농장 85호에 대해 방역 점검을 펼치며 미흡한 농장에 대해 시설보완을 명령했고 미이행 3농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했다. 


이어 이달부터 내년 3월말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하며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의 가금 농장내 유입 가능성을 차단키 위해 사람과 차량 등 매개체의 농장내 출입을 통제하는 행정명령(10종)과 가금농장 소독 등 방역기준 준수를 강화하는 공고(5종)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기간 동안 가금 농장별 지정 전담관제을 운영해 방역 수칙을 지도 홍보할 예정이며 가금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주기를 분기별 1회에서 월1회로 단축해 감염 의심축을 색출하고 가금 입식전 사전신고제를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온라인 전담관 방역 교육을 통한 위기 대처 능력을 배양해 철새도래지 출입통제구간(곡교천 2곳, 아산호 1곳) 확대 설정해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도고 효자리 외 배방 갈매리 거점통제초소 추가 운영을 통한 축산 관련 차량 소독강화 등 바이러스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양완모 시 축수산과장은 “가금농가는 방역시설과 소독설비를 신속히 정비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을 비롯한 손 세척과 장화 갈아 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특히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확인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4350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