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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9 18: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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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제11회 금산천봄꽃축제가 7일 금산읍 금산천 일원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꽃샘추위로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벚꽃 만개시기와 어우러져 봄맞이 상춘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해가지자 외투가 필요할 정도로 기온이 내려갔지만 주최 측이 발 빠르게 모닥불을 피워 원활한 행사진행을 돕고 조명이 실린 벚꽃야경은 축제장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축제장 일원은 5000여명의 내방객들로 넘쳐났으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주인의식으로 손님을 맞이한 행사관계자들의 노력에 힘입어 축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가훈써주기와 물고기 잡기, 풍선아트, 조각배타기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겨냥한 체험부스에는 손님들이 넘쳐나고 축제의 재미를 더해준 토속먹거리, 다양한 경품이벤트 등 실속 있게 마련된 축제구성은 집객력에 힘을 실었다.

주무대에서 농악길놀이와 난타, 민요, 색소폰, 통기타, 스포츠댄스, 아르떼무용, 노래교실, 어린이 트로트 대회, 노래자랑, 태권도 시범, 등 금산지역의 동아리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연무대가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천변 벚꽃길은 문인화와 사생대회 입상작들이 전시돼 어울림을 더했으며 유니세프와 새마을회, 실버자원봉사 등 각 사회단체의 자원 활동 역시 축제성공을 견인했다.

가훈써주기, 이혈, 당체크, 뜸요법, 돋보기 봉사 등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체험프로그램은 축제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젊은가족의 꾸준한 증가는 금산천 봄꽃축제가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축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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